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작가의 <폭풍의 언덕> 은 비극 작품이다. 영국 소설 특유의 우울하고 칙칙한 잿빛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고전 명작으로,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동명의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원제는 Wuthering Heights 로, 직역하자면 '바람이 세차게 부는 언덕' 이라는 뜻이다. 이야기는 어느 저택에서 일어난 인물의 군상극을 다루며 말 그대로 '바람잘 날 없는 언덕집' 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현실적인 상황을 기술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독자들에게 강력한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가 에밀리 브론테는 주로 사랑과 갈등, 배신과 복수 등에 집중하며 이를 통해 이야기의 주요 장르를 설계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폭풍의 언덕> 은 진실하고 심오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야기는 캐서린이라는 인물의 고백에서 시작되며 그녀는 아토드와 그녀의 아내에 대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최종 재판 결과, 캐서린과 아토드는 모두 결혼을 완료할 수 있지만 그녀의 복수심은 변하지 않는다. 이 장면들에서 결혼은 특히 여자에게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사용되지만 결국, 에밀리 브론테는 결혼이 사랑과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이는 당시 여성관과 사회적 관점으로는 상당히 파격적인 생각이었다. 전근대적인 시대와 사회에서 여성의 결혼은 곧 사랑, 나아가 여성의 인생에 필수적인 동시에 삶과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으로, <폭풍의 언덕> 은 사랑과 결혼이 미래의 충격적인 영향을 주지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에밀리 브론테 작가의 <폭풍의 언덕> 은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사랑과 복수, 욕망과 배신이라는 인간의 본성의 어둠을 탐구한다. 때문에 출간 당시에 비윤리적이라고 비판받았으나 현대에 와서 재평가되었다.
주인공 히스클리프는 냉소적이고 알 수 없는 존재이다. 이 소설은 우리에게 그의 내면 세계를 탐험하게 한다. 히스클리프에 대한 이야기 서사는 독자로 하여금 삶을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평탄하지 않은 인생,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 또는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적 서사가 이 책 안에는 모두 들어 있다.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표현은 강하고 풍부하다. 당시 여러 사회적 시선과 문제 때문에 가명으로 책을 낸 작가로, <폭풍의 언덕> 은 그녀의 유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 근본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된다. 그것은 개인이 가진 삶의 이해를 넓힌다. 이 책에는 삶의 여러 가지 모습들이 이 안에 들어 있다. 이 소설은 인간에게 자아를 발견하게 한다. 누구나 다 완전한 사랑, 희망찬 꿈, 삶에 대한 완벽한 여정을 꿈꾸지만 사실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는 않으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도 않는 편이 훨씬 더 인간적이고 풍부한 서사를 갖게 만든다. 비단 이야기가 문제가 아니다. 인생이 낭만이라는 말은 삶이 힘든 사람들에게 크게 공감이 가지 않는 내용이기도 하다. 당장 뉴스만 틀어도 사회에서는 온갖 인간의 군상극이 벌어진다. 문학 작품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서 독자에게 깨달음을 준다. 특히 '막장 드라마' 는 사람들이 욕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보곤 한다. 비록 가상의 이야기지만 삶에 가까이 다가와 있기에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 것이다. 실로 사연 없는 인간이 없다는 말이 <폭풍의 언덕> 속 인물들에게 맞는 말일 것이다.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은 서사적 구조에 있어서 빈틈없고 정교하게 짜여져 있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고전적인 구조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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